벌써 반10년 전 사진이니 코스트코도 많이 변했겠지.
하늘이 파란 캘리포니아의 코스트코 홀세일 내부 풍경을 담아봤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물건 담기도 조심스럽고
차마 차를 끌고 오기도 민망한 구매량이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그때를 생각하니 꽤나 그리운 순간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음식이 지역마다 약간 상이한데,
소세지 핫도그는 그 맛이 거의 동일.
닭이 싼만큼 닭으로 만든 음식들이 많은데 한국은 닭으로 만든 메뉴는 없는 듯.
이건뭐.
상상초월의 크기와 양임.
코스트코 가거 고작 요거 사왔네.
눈물이 앞을 가리는 양이긴 하다. :)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있고.
뒷트렁크 한가득 물건을 사올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인거 아닐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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