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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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

일본 오키나와 타코라이스 Okinawa Taco Rice Shikimonai

매일하늘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에서 여유만만 휴가를 보내고 있는중,

배가 고파서 구글맵으로 검색 시작! 했다가 마땅히 맛집을 못찾던 와중에

Tripadvisor에서 평가가 꽤 괜찮은 타코라이스 집을 발견해서 바로 출동!


근데 뭐라고? 타코라이스? 뭐지...

타코튜스데이는 시도때도 없이 들어봤더도 타고라이스는 처음.


[Okinawa Taco Rice Shikimonai]



도착해서 문앞에 따악 주차를 하고 나서 

타코라이스 정문인 2층에 올라가서야 건너편에 가게 전용주차장이 있음을 발견하고 다시 주차.

우리나라와 차선을 바꿔서 주행을 하다보니 시야도 꽤나 좁아진듯.


중요한 매장운영시간 정보.

11:00 ~ 15:00, 18:00 ~ 20:00

그리고 수요일날은 쉼.



대기시트에 이름을 표시하고 대기시작.

하늘 참 맑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곳이 전용 주차장이니 참고. 



한 30분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

차에서 자고 있는 딸아이를 돌보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서 콜!


일단 

1번 메뉴니까 하나 시키고(오무타고)

2번도 예의상 시켜주고(타코라이스)

딸아이는 어린이니까 16번이랑 17번이랑.

그리고 또 뭐 시킬까.


그래 일단 콜라.



한가지 특이한 것은

매장안에 전체 테이블이 다 꽉 차도록 손님을 들이지 않고 있는 점.




뭐지.

딱 써빙을 할 수 있을만큼의 인원만 받는건....가 싶다가도

그럴거면 저 테이블들이 원래 다 필요 없는 것이겠고..


뭐지.


유명한 양반들도 한번씩 와서 잡숴보신 듯.



우리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음.



우리가족에 이어서 우르르.



아차.

딸아이는 뭐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스티커 사달라고 계산대에 들이밈.



어린이를 위한 첫번째 메뉴. 감자튀김.





오. 

요건 16번 어린이 메뉴인데, 딸아이가 완전히 싹싹 비워 잡수셨음.

 


어린이 메뉴를 

왼쪽으로 세번 오른쪽으로 네번 비빈 모오습.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될 뻔한 오무타코 되시겠다.

밥이랑 고기랑 달걀이랑 치즈랑 케첩이랑 마요랑 양상추랑 그리고 알 수 없는 양념이랑

이리 엉키고 요리 엉켜서 완전 우주맛.




이건 아내가 시킨 [타코라이스]

너무 맛있어서 내가 절반을 뺏어 먹으려다가 한 숟가락만 맛봄.

아후 이건 정말 날잡고 한 세접시는 먹어줘야 되는 맛.



그래서 난 한접시 더 시킴.

아보카도 타코.


아보카도는 초밥 만들때도 맛을 내는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타코라이스에 들어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임.


한접시 더 시키려다가 회전초밥집 온것도 아니니까 일단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귀가. :)




별거 업는 듯한데 

레시피 구글링해서 집에서 한번 해먹어 봐야 쓰겄다!!!




구글에 [okinawa taco rice recipe]라고 키워드를 치니 

레시피가 쏟아지네..ㅎㅎ 이번 주말은 무조건 이거다.


오키나와 관련 포스팅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4%ED%82%A4%EB%82%98%EC%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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