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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입추가 막 지났는데 아직 바깥날씨는 중복.아내가 꼬마 선풍기를 한번 사보는게 어떻냐고 하길래 일단 구입. [오난코리아의 루메나 N9-FAN STAND 써큘레이터형 선풍기] 구매하고나니까 이름이 참 긴데, 그냥 자그마하고 예쁜 선풍기 되시겠다.요즘 유행하는 발뮤다 제품, 또는 발뮤다를 카피한 샤오미, 더 이상은 말 안하겠다. 하여간 디자인은 눈에 익다. 이 선풍기의 장점은 배터리 내장형으로 충전을 하면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점인데, 역으로 얘기하면 1~2년 뒤에는 배터리 성능덕분에 더 이상 제 기능을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되시겠다. 그래서 언젠가 AS보낼 생각에 포장은 버리지 않고 잘 보관모드. 정말 집에 수십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전케이블이 첫번째로 나왔고. 바로 깔끔한 오난..
여름을 보내며 보네이도 633 에어서큘레이터 청소한판이맘때쯤이면 다들 선풍기를 창고로 보내는 시기.여름동안 너무 잘 사용한 보네이도 633 녀석.고생 많이한 감사의 표시로 목욕을 해주기로 했는데, 몸뚱이가 견고하여 분해를 고생한 바기록으로 남겨볼까 함. 일단 보네이도 다리쪽에는 그림처럼 6개의 나사가 있으니 풀고 풀고. 몸뚱이를 힘으로 뜯으려다가 안되서 GG치는 와중에, 반짝반짝 나사 발견 본체가 검은 색이고 나사가 깊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설마 나사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함. 하여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몸뚱이 안쪽에 나사가..세군데 있으니 자알 찾아서 또 풀어풀어. 짜잔. 마치 죽기 직전의 선풍기를 보는마냥 먼지를 잔뜩 덮고 계심. 날개를 풀어 말어 고민을 한 3분하다가. 이왕 하는거 풀기로 결정...
무더운 여름 싱가폴에서는 유니버셜스튜디오 보다는 수영장에서 놀자 싱가폴에서 가볼만 한 곳 일단 번잡하게 글을 늘어놓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링크로 글을 시작해본다 Things to Do in Singaporehttps://www.google.co.kr/destination/map/topsights?q=singapore+things+to+do&newwindow=1&client=safari&rls=en&site=search&output=search&dest_mid=/m/06t2t&sa=X&ved=0ahUKEwi_053wxL3VAhVIO7wKHT0BBrgQ6tEBCCwoBTAA Gardens by the Bay를 시작으로 Sentosa(센토사), Night Safari(나이트사파리), Singapore ..
캐비리안베이보다 더 신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의 물놀이선풍기를 틀어도 덥고,그렇다고 에어콘을 하루종일 틀어 놓기도 어렵고 해서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자주가는 망원한강공원을 갈까하다가 다소 멀기도 해서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아이구 물빛광장이 있었지. 딸아이는 멀리 보이는 물빛광장의 바글바글 사람들만 봐도 온몸에 힘이 솟는가보다 의외로 강바람이 시원한데다가발을 감싸는 시원한 물빛광장의 물이 온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방학을 맞이하여 몇주를 기다려온 일본뇌염 주사를 오전에 맞춰놨더니의사선생님 말씀은 금새 잊은채 물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선생님 말씀은 기억나는지,가끔씩 주사맞은 팔을 치켜올리며 '아빠 이렇게 하면 괜찮아'..
딸바보 아빠로 살아가기 : 아이가 먹기 편하게 수박 자르는 법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늘 계산대 앞에는 수박이 진열되어 있는데,어찌나 큰지 한통 사면 절반은 버릴 것만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진다. 그래도 가끔 딸아이가 먹고 싶어할 때에는 작은 녀석으로 하나 사온다. 그 날 저녁은 뭐 신나는 수박파티. 우리 집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수박을 자른다. 1. 자르기도 편하고2. 먹기도 편하고3. 심지어 버리기도 편하다. 수박 겉의 검은 줄을 따라서 자르면 쉽게 씨가 있는 부분으로 잘려서 씨를 발라 먹기 쉽다던데 그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