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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여기도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 직원분들이 추천해준 두 곳의 음식점 중 한 .곳 [Maruoki Shoten] 아마 호텔에 프로모션 들어간 음식점이거나, 아니면 진짜로 소개해준 직원분이 맛있는 음식경험을 한 경우거나. 일단 샤부샤부는 두어점 집어먹고 진국이 우러나기 시작하면 평균이상은 하기때문에 걱정없이 일단 매장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참 많은 고깃집을 보게 되어는데다들 프로모션하고 있는 그림들을 보면 기름기가 많은, 그러니까 마블링이 아주 상당한 고기들을 보여준다는 거. 다행히 메뉴는 영어가 섞여 있었는데, 고기맛만 알지 딱히 부위별 구별이 불가능한 막입인 관계로 [샤부샤부 세트 3인분이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스테이크도!] 일단 아주 귀여운 부르스타(?)가 준비되어 나..
호텔 부세나 테라스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될때 쓰겠다만, 너무나도 좋은 서비스를 받은 내용중에 이 음식점도 그 하나가 되겠다.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호텔에서 맛집 추천해주고 예약해주고 잘 다녀왔냐 말해주고 등등 [오바노야(Obaanoya)] 호텔에서는 차로 5분도 안걸리는데 Nago citizen beach가 무료주차를 제공하니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바로 건너면 되겠다. 작은 골목으로 잠깐 걸르니 바로 오키나와 3일차 우리들의 저녁식사 장소인 오바노야. 부세나테라스 호텔에서 잘 예약을 해준 관계로 (구글지도 검색을 해보면 5시에 오픈을 한다는데 어떻게 그 전에 전화로 예약을 깔끔하게 완료해 주었다. 마음편히 호텔 수영장에서 즐기고 있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예약을 해주겠다고.)대기없이 바로 입장~..
도대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을 몇시간이나 한거냐.기력보충하러 수영하면서 아내에게 인근의 마장동에 있는 고깃집을 알아보라고 했더니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아냈다. 마장동이야 워낙 고기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니 어딜가도 맛있겠다만,하여간 가야할 장소가 정해지니 마음도 편하고. [한우통] 으로 출동. 오우.마블링이 잘못된 한우의 등급표시라도 난리들이었지만난 마블링이 조금 들어간 이런 고기들이 좋더라.야들야들하고. 아몰랑. 딸아이도 기름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단다. 두어접시 먹고 한 10만원을 냈는데,어찌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몇점 먹기 시작할때 벌써 두접시가 끝난 상태니까네. 하여간 한우통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한우 모등이었는데 300그람. 고기를 고기판에 굽기도 전에 육회가 나온거...
통장에 월급만 들어오면 바로 차에 시동켜고 달려갔던 맛집이 있었는데샌디에고에 관광을 가거나 살아봤던 사람들을 다 아는 [필스비비큐 Phil's B.B.Q] 가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본다. 보통 필스비비큐 대기줄이 꽤나 긴데, 사람들 지루하지 않게 가끔 점원들이 나와서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매장 안에서, 그리고 매장 뒷편에서 고기를 굽는지 필스비비큐 매장을 중심으로 맛있는 비비큐 냄새로 가득이다. 차마 줄이 길다고 포기하고 집에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강력히 나를 끌어들이는 향기. 그리고 드디어 입장!주문 직전에는 약간 통통한 흑인 아주머니가 앉아계신데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준다. 본인 옛날 얘기도 하고. ㅎㅎ 매장에 앉아 고기를 뜯으며 양파링을 소스에 푹 찍어먹으며 콜라 한잔 들이키기를 기다..
오랜만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갔는데,이 지역을 잘 아는 친구가족 덕분에 아주 호의호식하며 휴가를 보냈다. 마지막날 여행의 마무리는 [용평회관] 고기맛도 아주 좋고 생태찌게도 아주 일품이라하여 지난 저녁 맥주 & 소주의 숙취도 해결할 겸 고고! 메뉴는 아주 간촐하게 "등심""차돌박이""주물럭""생태찌개""된장찌개" 다행이 예약도 미리 했고또, 일찍 방문하는 바람에 한사람들로 북적이기 전에 도착! 일단 생태찌게가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고기를 주문하면서 같이 생태찌게를 주문해 주는 센스! 밑반찬이 나왔는데,역시나 강원도.배추로 만든 음식, 반찬이 아주 일품 그중에서도 가장 왼쪽의 배추무침이 일등그 옆의 무채가 이등 아후..... 우주맛. 일단 우리 테이블은 차돌박이 2인분. 추가 2인분.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