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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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한바가지 흘렸던 싱가폴 동물원(Singapore Zoo)

매일하늘

땀을 한바가지 흘렸던 싱가폴 동물원(Singapore Zoo) 

내 인생에 싱가폴 동물원은 두번째였는데

첫번째나 두번째나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는 건 사실.


아무래도 딸아이와 함께한 동물원 구경이기에

두번째 방문일때의 재미가 첫번째보다 배는 더했다.

첫번째는 혼자 방문했다는........... 완전 재미없었음

 


싱가폴의 무덥고 습한 여름이 때로는 아이와 나를 지치게 했는데,

그래도 싱가폴 동물원을 구경하는 동안 아무 탈없이 잘 구경을 했음.


아무래도 어린나이라 

싱가폴 동물원에서 관심을 보였던 동물들은 동작이 화려하거나, 색깔이 강한 동물들 :)


나야 뭐.

철장에 갖힌 동물부터 초원의 동물까지

반백년동안 동물들을 수없이 봐왔으니 싱가폴 동물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볼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저

딸바보의 한사람으로써 딸아이 보는 즐거움으로 걸었다.


아이코.

요로콤시 자그마한 때가 있었구나. 

딸~~~~~~~~~~~~~~~~~~~~~~~~


지금도 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늘 지난날이 그립고

그만 자랐으면 하는 어이없는 바램이 가슴속에 늘 존재하는 것을 보면

나도 딸바보 중증이 아닌가 싶다.


내 기억으로는 약 250~300종의 동물들이 있다고 했으니,

웬만한 동물들은 다 볼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 다시가도 저 펠리칸을 다시 탈까?!



  싱가폴 동물원의 기억들


1. 시내 여행사에서 싱가폴 동물원, 쥬롱새 공원등 싱가폴 명물들을 둘러볼 수 있는 할인 티켓을 아주 싸게 샀었음.

2. 미니 선풍기를 가져갔는데 아주 유용했음

3. 동물원 내에 트램이 있는데, 무더운 날씨에 걷기 보다는 트램을 추천함

4. 뭐니뭐니해도 호텔 수영장이 쵝오

5. 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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