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열손꾸락이 다 모자란다만,
그래도 순위권에 드는 곳중 하나는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 있는 블랙캐년이라는 국립공원이다.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워낙 캐년이라 캐년은(발음조심!) 다 둘러보고 갔었던 캐년이라
큰 감흥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우와~~]
풍경이야 두말할 것 없이
상상속에서나 볼 수 있고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장관이었는데,
내가 이 블랙캐년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이유는
운전하면서 블랙캐년으로 향하던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천길(?) 낭떠러지인 꼬부랑길을 운전하면서 힘들어서 기억에도 많이 남고,
또 너무 추워서 잠깐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기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나 할까.
언젠가 가게 된다면,
미끄럼 걱정없는 튼튼한 대형 SUV로 가겠다!!
이런 멋진 곳을 여름에 오면 얼마나 재미있을꼬.
인근에 숙박이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에게 놓여질지 모르겠지만
풍경만으로도 2~3일은 후딱 갈거 같음.
자꾸 여행사진을 꺼내다 보면
지갑을 떠내게 되고
그럼 카드를 긁게 되니
여행기는 이만 여기서 줄이는 걸로.
여행전 미국 국립공원의 입출입 가능정보는 늘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면 되겠다.
https://www.nps.gov/blca/index.htm
'해외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서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씨월드 미니어쳐샷 (0) | 2018.11.27 |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 뉴멕시코주 싼타페 산미구엘 교회 (0) | 2018.11.05 |
[미서부] 미국 LA 쇼핑몰 더 그로브몰(The Grove) (0) | 2018.11.02 |
하와이 페리 정보 (0) | 2018.09.01 |
[미동부 자동차여행]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 (0) | 2018.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