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 직원분들이 추천해준 두 곳의 음식점 중 한 .곳
[Maruoki Shoten]
아마 호텔에 프로모션 들어간 음식점이거나,
아니면 진짜로 소개해준 직원분이 맛있는 음식경험을 한 경우거나.
일단 샤부샤부는 두어점 집어먹고 진국이 우러나기 시작하면
평균이상은 하기때문에 걱정없이 일단 매장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참 많은 고깃집을 보게 되어는데
다들 프로모션하고 있는 그림들을 보면 기름기가 많은,
그러니까 마블링이 아주 상당한 고기들을 보여준다는 거.
다행히 메뉴는 영어가 섞여 있었는데,
고기맛만 알지 딱히 부위별 구별이 불가능한 막입인 관계로
[샤부샤부 세트 3인분이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스테이크도!]
일단 아주 귀여운 부르스타(?)가 준비되어 나왔고,
난생 처음보는 조리도구 몇가지와
기다리던 오리온 맥주. 그리고 달달한 쥬스.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 샤부샤부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 :)
들어가는 채소도, 두부도, 버섯도 물 속에 들어가서 내놓는 맛이 비슷.
신선한 샤부샤부 고기.
오키나와에서 시킨 샤부샤부 내용물 중 신기했던 것은
이 소세지(?)인데 잘게 다져놓은 이 고기녀석을 뚝뚝 수제비 넣듯이 국물에 넣는 것.
아내와 딸아이는 아주 싫어했고,
나는 뭐. 잘 익히니 오돌도돌한 식감이 즐거웠음.
오키나와에서 고기를 참 많이 시켰는데,
고기재료가 본디 좋은 것인지
운이 좋았던 것인지 다 괜찮았던 것 같음.
아니면 배가 고팠던 건가?!
정말 깨끗이 바닥까지 긁어먹은 모오습.
중국 샤부샤부는 마지막에 국물까지 다 후릅! 하지는 않는데,
한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먹은 샤부샤부는 아주 비슷한 면이 많았음.
오키나와 관련글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4%ED%82%A4%EB%82%98%EC%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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