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에 머핀 두어개와 커피 한잔을 곁들이면 좋게다만,
매번 머핀을 어디서 구해오기도 그렇고해서
예전 미국여행할때 아침마다 와플을 만들어 먹던 생각이 나서
와플 메이커 검색을 시작했다.
십여만원부터 시작해서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메이커까지 아주 다양.
그런데 TV 프로그램에서 윤아와플메이커로 유명하다는 글들이 많아서
리뷰 글들을 보아하니 꽤나 제품이 괜찮은거 같아서 구매를 하고야 말았다.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메이커 Cuisinart Vertical Waffle Maker]
와플에 얹어먹을 휘핑 크림들을 어디서 살까 며칠을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집에 도착해 버린 와플 메이커.
홀리데이인이나 기타의 준호텔에서 봤던 와플메이커보다 묵직하지는 않지만,
이 녀석도 전체가 메틸이라 그런지 꽤나 무겁다.
안정적으로 느껴져서 굿.
수직으로 세워진 판을 열어재끼니
와플빵판이 짜잔~
아이랑 와플을 해먹을 생각아니 아빠 미소가 절로.
나만 즐거운건가?!! ㅎㅎ
하여간 와플 메이커를 구입했으니 반죽거리를 찾는것이 또 숙제로 남았다.
와플믹스를 찾다가 가격을 보아하니
그냥 밀가루랑 등등 필요재료를 사다가 반죽하면 더 싸겠지 하면서도
그 많은 재료들을 일일이 무게를 재서 요리에 들어갈려니 또 구찮은거....ㅎㅎ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벌크로 살수 있을까 하다가.
결국은 며칠을 못 참고 동네 마트에서 와플믹스가 아닌 팬케익 믹스를 구매했다.
해먹은 결과 팬케익 믹스도 맛있다.
와플 믹스를 사서 해먹어봤으면 팬케익 믹스랑 맛 비교를 하겠으나 일단 먹어본 적이 없으니 팬케익 믹스로만
평가하자면 별 5점에 5점. ^^
방법도 간단하더라.
계란 두개 샤샤샥 풀고
[딸! 이거 휘휘 저어줘~]
[알겠어~~ 이렇게?!]
[응~]
어느정도 계란이 풀어지면 우유 400ml 투하. 또 저어저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케익 믹스 500g을 푹~~~~~
우연찮게 한번에 성공해 주셨다.
다만,
쿠진아트 제품에 들어있는 한컵을 넣으면 되는데,
빵 부푸는것은 생각도 못하고 빈자리가 있어서 반컵을 더 부어 넣었더만
점점 아래 그림처럼 부풀..............
단계를 3으로 맞춰서 했는데 요정도 퀄리티가 나옴.
안은 퐁신퐁신, 겉은 약간 바삭.
그래서 4단으로 맞췄더니 딱 내취향임.
그리고 반죽을 너무 많이 넣어서 삐져나와버린 안타까운 녀석들......
다 만들어 접시에 놓았더니
딸아이가 어디서 먹어본 기억이 나는지
아니면 맥도날드 팬케이크 기억이 나는지
진짜 꿀을 샤샤샥 뿌려서 잘도 먹는다....
나는 딸기쨈을 살짝 얼려서
와이프가 해준 토마토 주스와 함께 와플 한판 꿀꺽!!!!
얼마든지 영양가 있게
맛있게
그리고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가 하나 더 생겼다! ㅎㅎ
제품 후기를 보니
가끔 반죽이 질질 새는 불량품도 있던데 다행히 양품이 와서 소소한 기쁨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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