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와이에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을지 망설일 시간도 가치도 없음
아무데나 들어가도 여행맛에 휴가맛을 더해서 왠만하면 다 맛있음.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마우이에 며칠간 머무르면서
자주 들렀던 곳이 있으니 (순전히 숙소에서 가까웠고 맛도 있었음)
[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
대기인원도 거의 없지
상큼한 음악 나오지
탁 트인 인테리어로 마우이의 자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지.
뭐 하나 나쁠것이 없었음.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
여행일지를 꼼꼼히 한번 적었을텐데,
아쉽게도 그저 그때의 느낌만을 더듬어 가며 글을 쓰려니 참 아쉽.
그래도
주변에서 나를 유혹하던
이런 알록달록한 하와이 특유의 풍경들이 아직도 뇌리속에 선하게 남아 있으니.
그만큼
하와이의 이국적 풍경은 그뤠잇!~
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고
한번 가본 사람들은 또 가려고 계획을 하는 것이겠지.
난 특히
아름답지만 분주한 호놀룰루보다
가끔은
이 한적한 마우이의 풍경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조금은 거칠어 보이지만
함박 미소를 늘 달고 다니는 점원.
금방 나온 버거.
맛이 없을 수가 없는건가.
싶다가도 뭐 미식가가 느끼는 바는 틀릴 수도....
케첩에 푹푹 찍어 먹었었던 어니언링.
사실 이제는
왠만한 음식들은 집에서 혹은 집근처에서 맛볼 수 있고
맛 또한 그럭저럭 괜찮기에
이런 여행지에서의 음식은
분위기로 먹는다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러니 맛집 찾니라 힘빼지 말고 그냥 근처 아무곳에나 들어가자.
특히 휴양지에서의 여행이라면 말이다.
머스타드하면 깜빡 죽는
딸아이와 함께가면 햄버거 5개는 족히 먹고 올 곳.
다시 방문해볼 그 날을 기대해(?) 볼까....나...
<구글맵의 평점을 보니 3.2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듯.
대략 상세리뷰를 보아하니 화장실은 안 들르는 것이 심적으로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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