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드러진 빌딩들을 구경하느라 마이클조던을 깜빡 잊었었던 시카고의 가을
아내가 사랑했던 시카고의 Lincoln Park |
아내는 시카고의 어마무시한 빌딩숲이 한 눈에 보이는 한적한 이 곳 <링컨공원>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지금도 사진을 보여주니 시카고 건물보다는 이 사진을 더 추억하는 듯.
밀레니엄파크(Millenium Park) |
유명한 <완두콩(Cloud Gate)>이 있어서 밤에도 들리고 낮에도 들리고 또 낮에도 들리고 몇 번을 들렀던 밀레니엄파크.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대낮의 밀레니엄파크도 매력적이지만,
노을이 막 지기 시작해서 해가 지고 밤이 된 밀레니엄파크가 더 좋았음.
그리고 시카고의 멋진 건물들 |
구글에 Iconic downtown building in Chicago 나
beautiful buildings in Chicago 등 빌딩과 시카고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시카고의 유명한 빌딩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가 많이 나온다. 세상 좋아~
아래 사진은 Chicago Board of Trade 건물.
멀리 Willis Tower가 보이는 것을 보니 시카고 전망을 보기위해서 윌리스타워로 가는 길에 남긴 사진인 듯.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광각렌즈는 잘 들고 다녔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시카고 여행시 시티투어 버스는 강력 추천을 하고 싶다.
시카고의 주요 랜드마크를 손쉽게 볼 수 있기도 하거니와 빌딩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주니 금상첨화.
우리는 첫날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나니
아주 수월하게 시카고 맵을 보면서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음.
약간은 뉴욕느낌이 나는 거리지만, 뉴욕보다는 도로가 넓고 여유로왔던 시카고 풍경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전시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 마를린 먼로상. 지금은 다른 나라 어딘가에....
관련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Forever_Marilyn
여행할 당시에는 다소 여유가 없었는데,
다시 시카고를 가게 된다면 꼭 Chicago River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타보고 싶다.
돈 많은 양반들을 요트를 타고 왔다갔다 하던데 그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 그냥 유람선만 살짝!!!!
시카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는 윌리스타워(Willis Tower)와 존핸콕타워(John Hancock Tower)가 있는데,
두 곳 전부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여행자금이 빡빡해서 한 곳 정도만 둘러보고 싶은 분들은 구글어스등을 통해서 대략적인 도시조망을 살펴본 후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고고!!!!
요새야 이태원이나 강남역에만 가도 진짜 시카고 피자와 완전 똑같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왔지만,
그래도 시카고만의 분위기, 사람들, 냄새, 느낌 등등 여행지에서의 한끼와는 다르니 꼭 시카고 피자는 먹어보자! 후릅~
다시 가보고 싶은데, 현실은 내일 일찍 출근해야 되서 이제 고만 써야되겠다... :)
정리 |
1. 시카고에 가서는 시카고피자 꼭 먹자
2. 광각렌즈 필수
3. 먹거리 관련글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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