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통하는사람 (1)
어수선한 일기장
일과 삶, 이등병처럼만 행동하면 반이라도 간다
살다보면 참 똑똑한 사람도 만나보게 되고,참 어이없이 멍청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면 일이나 삶 모두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모여서고만고만한 일을 하면서 지지고 볶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그래도 수십년간을 살아오면서 몸에 벤 습관(?), 아니 습성이랄까. 정말 게으르고 수동적인 사람과는 일도, 사람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는 거..... 마치 리모콘을 옆에 두고 채널 좀 바꿔보라는 그 옛날 병장의 마인드랄까.당췌 노곤노곤해질 나이이다만, 이 나이 먹도록 그런 부류랑은 당췌 마음이 섞이지 않으니 벼래별 사람이 다 모여사는 세상에 큰일이라면 큰일인게다.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그런 수동적인 삶은 안타깝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불치병 수준. 그러니, 아침에 이불 개는 것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