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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오랜만에 올림픽대로를 달려서 강동구에 위치해 있는 [스테이지28]이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날씨도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주말기운을 만끽하며 도착한 이 곳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어릴때 봐왔던 푸르른 하늘이 아니라 아쉬움이 크다만, 그래도 이정도 파란하늘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데스크에가서 부랴부랴 예약을 걸고 거의 1시간 정도를 스테이지28에 마련된 푸르른 앞마당에서 보냈다. 유치원 다니면서, 초등학교 다니면서 수없이도 그리기 흉내를 냈던 태권브이가 거대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태권브이센터는 열지 않은 상태. 지나고보면 태권브이도 일본 만화의 카피본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메칸더 브이와 함께 내 마음속 추억의 캐릭터이니 반갑기가 그지 없다. 우리 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내가 오븐을 살려고 마음 먹은 것이 족히 5년은 되는 것 같다.매번 하나사야지 하나사야지 하다가우연히 딸아이 수영복 사이즈 교체하러 코스트코 갔다가 딱 한대남은 쿠진아트의 TOB-200KR이라는 컨벡션오븐이 있길래 낼름 집어 들었다.... 집에 오니 아내가 쿠진아트에서 상줘야겠다며. ㅋㅋㅋ 2018/05/13 - [일상/또샀어?] -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메이커 와플 메이커 하나 사고, 오븐 하나 사는데 뭘또... ^^; 또 집에 도착하자마자 낼름 개봉에 들어가셨다. 드디어 나도 냉동 피자를 맛있게 먹을 날이 오는구나!! 하면서 벅벅 뜯음.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원래 오븐 자체가 컨벡션이 아니었던가?!!마케팅 포인트인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컨벡션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를 하고 있으니꽤나 쓸만한 제품인 것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