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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구글지도를 살펴보니, 오호라 온통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거 아니겠어.그래서 상세리뷰고 뭐고 별점보고 바로 예약을 했지. [더 부세나 테라스(The Busena Terrace Beach Resort)] 오키나와 도심의 작은 숙소를 떠나푸른하늘과 바다와의 경계도 찾기 어려운 멋드러진 해변도로를 달리면서 더 부세나 테라스에 도착. 어흡.마치 제주 신라호텔의 뻥튀기 버전에 온 느낌적인 느낌.다행이 습하지 않은 공기와 따스한 햇살이한여름의 제주보다, 그리고 다소 습한 발리보다 나은 하루. 여지없이 직원분들 참 친절함(여러가지 좋은 경험들은 다른 글로 한번 썰을 풀어보갔음) 골라도 어떻게 성수기를 여름휴가 일정으로 잡아가지고서리비행기 값보다 어찌 숙소값이 더 비싼 상황. 그래도 대금결제 버튼을 떨면서 누르게 되는 힘..
호텔 부세나 테라스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될때 쓰겠다만, 너무나도 좋은 서비스를 받은 내용중에 이 음식점도 그 하나가 되겠다.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호텔에서 맛집 추천해주고 예약해주고 잘 다녀왔냐 말해주고 등등 [오바노야(Obaanoya)] 호텔에서는 차로 5분도 안걸리는데 Nago citizen beach가 무료주차를 제공하니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바로 건너면 되겠다. 작은 골목으로 잠깐 걸르니 바로 오키나와 3일차 우리들의 저녁식사 장소인 오바노야. 부세나테라스 호텔에서 잘 예약을 해준 관계로 (구글지도 검색을 해보면 5시에 오픈을 한다는데 어떻게 그 전에 전화로 예약을 깔끔하게 완료해 주었다. 마음편히 호텔 수영장에서 즐기고 있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예약을 해주겠다고.)대기없이 바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