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마칠 나이가 되니
슬슬 초등학교는 어떻게 어떤 학교들이 있고
어떤 식으로 접수가 되어 등교를 하는지.
틈틈히 메모를 하고 있었는데,
찬바람이 매서운 11월이 되니
여기저기 사립초등학교와 몇몇 대학부설 초등학교의 학생 추첨 일정이 나오더라.
물 떠놓고 기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정갈한 마음으로 공립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 모두 인터넷 접수를 하고.
아이 손 꼭잡고 추첨장에 다녀왔는데,
아 글쎄 그 수많은 당첨번호 중에 우리 아이번호가 있는 거.
[공립이냐 사립이냐] 고민이 있었으나, 한곳만 당첨됨에 따라 고민은 없던 걸로.
좋은 학교에 앞서 좋은 가정이 우선이겠다만,
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 부모 마음은 어디인들 다를소냐.
운 좋아 다니게 될 학교,
아무 탈없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6년을 보내길 바라며.
그동안 메모를 하다보니 관련 어위가 참 낯설더라.
"자녀 학자금 지원" "자사고" "초등학교 순위" "초등학생 학원" 등등
아이만큼이나 어른이 배워야 할 정보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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