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간간히 많은 여행자들의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도 느끼고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아이쿠야 세상에 별난 사람도 참 많다는 것도 느낀 하루다.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장기여행의 느낌은 경험해봐서 충분히 이해한다만,
평범한 삶도 삶의 일부분이며 세상에서 가장 성취하기 어려운 일이건만
[왜 늦었다고만 말하느냐] 라면서 여행을 안(못) 가는 분들을 다그치는 양반의 글을 우연히...
여행 좀 더하셔야 할 듯.
짧디 짧은 내 삶이 소중한 여행을 통해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것은,
단지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기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결국은 사람이다] 라고 외치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이미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사진과 추억들은 충분히 많으며 더없이 멋지고,
주변의 사람들은 넘쳐난다....
[왜 여행을 떠났는지 더듬어 보면] 좀더 성숙한 여행자가 될 것이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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