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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스테이크 주문시 기본 샐러드바 이용가능한 옵션이 사라지고부터 빕스를 당췌 가본적이 없다가오랜만에 딸아이의 요청에 의거 홍대 빕스로 고고! 한 주말 왠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지는 길,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니까 "아~ 여기"그래 작년 여름에 친척덕에 왔었던 빕스. 입구도 그럴싸하게 꾸며놓았고, 기다리는 동안 차한잔 마실 수 있는 귀중한 자리도 준비되었다만, 끝없이 펼쳐지는 연어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연어요리들이 그림처럼 즐비할 줄 알았는데,뭐... 작년 내 기억속의 빕스에 걸맞게(?)음식들이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닌듯.... 같은 레시피와 재료들일텐데,말은 할 수 없지만 자주가던 다른 빕스매장과 어쩜 이리 틀릴 수 있는고... 그냥 기분탓이려나.. 하여간 나는 몇점 먹고 숟가락을 놓았고,우리 딸아이는 브..
오랜만에 밖에서 삼겹살을 구워볼 생각으로 인근의 삼겹살 프랜차이즈를 검색하다가 그래 오래전부터 한번 먹어보려고 했던 홍대 [하남돼지집]으로 결정! 역시나 젊음의 거리답게 북적북적 청춘들로 테이블이 그득그득.앉으니 불판에 불이 달궈지고.......검은색 돌판위에 은색 철판은 다 익은 고기를 올려두는 시스템. 그나저나 돌판은 달아올라서 허연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언제 고기를 주시려나.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제일 큰형님으로 보이는 직원의 얼굴에 땀이 주르르 흐르는걸 보니차마 고기 달라고 재촉은 못하겠고. 그러게 입맛만 쩝쩝대다가 드디어 고기 입장~사실은 반찬과 밥 먼저 입장~~ ㅋㅋㅋ 벌써 밥 절반은 김치랑 먹었고!하여간, 다행히도 초벌이 되어 나옴! 금새 녀석들을 씹을 수 있겄다! 오호~ 김치찌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