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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살펴볼 것이 있어서 책을 좀 잡고 있었더니만,딸아이가 부산스레 자기 책을 들고 오더니 아빠책 읽지말고 자기꺼 읽어 달란다. ㅜ,.ㅜ 이제는 문득문득 시간이 나면 자기가 꾸민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본다.아이패드로 자기가 좋아하는 영상도 보고, 때로는 책도 살펴본다.재미있고 즐거운 영상속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 있을때도 있지만,그래도 한편으로는 책을 잡는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블로그에 종종 남기는 글이다만, 아이탓 할 것이 하나 없다. 바로 당신 탓이다.집에서 보이는 부모가 교과서이고 교본. 내가 핸드폰만 보고 있다면, 아이는 딱 그렇게 자란다.내가 멍하니 한숨만 쉬고 있다면, 아이는 딱 그렇게 자란다.내가 책 한줄 읽지도 않으면서 아이랑 세상만물을 논할 자격은 없다. 아이를 ..
자다가 실눈을 떠서 딸아이를 보니 안자고 저러고 있음......... 내일이 주말이라 잠이 안오는건지.행여나 배가 아픈건지.책이 너무너무 재미가 있는건지. [건강하자 딸!] 그럴려면 잠을 잘 자야됨! 2018/04/23 - [일상/또샀어?] -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 직구 및 와이파이 설정법
일 바쁘다는 핑계로 책장을 넘겨본지 몇주가 지났건만 워낙 책값이 비싸서 매번 중고로 책사는 것도 어려운 시대가 됐다. 어렸을 적 아부지, 특히 엄마는 늘 책을 끼고 사셨는데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참 궁금하기도 했었던 어렸을적 기억이 있다. [추억저편에 쇼파에서 늘 책을 읽고 계시던 모습들......] 다행인건 많이 읽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어제 딸아이가 아빠 자기 옆에서 책 읽으라고 책을 가져다 주더라.그리곤 자기도 자기 맘에 드는 책을 가져와서 내 포즈와 비슷한 포즈를 취한다. 요새야 여기저기 좋은 학원이나 학교에 애들 데려다 넣어 놓아야 자식 교육의 의무를 다한냥 안도를 하고, 오물조물 밥 먹는 모습을 보기에도 짧은 식사시간에 지 자식이 아닌 스마트폰 보느라 정신없는..
가을을 보내는 또다른 방법 : 책과 뒹굴기여행을 하던, 공부를 하던, 밥을 먹던간에짬짬히 즐길 수 있는 취미라 하면 음악 & 책이 대표선수가 되시겠는데,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만큼 책한권을 진득하니 읽기에도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올해는 약 20권 정도 읽었는데, 다독의 양이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운좋게 양질의 책을 많이 보게 되어서 땡큐. 서평을 적을만한 깜냥은 되지 않으니,읽은 책 중에 아이와 함께 하는 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재미있게 봤던 책 리스트를 적어본다. 1. 착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가토 다이조) 2.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3. 다빈치처럼 상상하라(신동운) 4. 멈출 수 있는 힘이 진정한 힘이다(틱 낫한) 5. 부모라면 유대인처럼(고재학) 6. 중년이 묻고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