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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어쩌다보니 [진상] 씨리즈 2탄을 쓰게되었다. 1탄 : 2017/10/02 - [일상/세상참] - 마트의 진상들에 대하여 오늘의 주제는 [불꽃놀이와 불편함] 우연찮게 한강의 불꽃놀이가 아주 잘보이는 산꼭대기 아파트에 살게 되었는데,10여년 전만에도 한강 불꽃놀이가 있어도 잠잠하고 평온한 그런 조용한 동네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불꽃놀이가 잘 보인다는 소문이 났는지불꽃놀이만 했다하면 온 동네가 난리다. 뭐 하루가지고 유난떤다 할 수도 있겠으나,여기저기 널부러져 버린 쓰레기와보안현관을 무시하고 벌떼처럼 몰려들어와 오도가도 못하는 엘레베이터다 망가진 화단, 담배꽁초 그리고 바로 양해도 없이 집현관 앞 30cm 앞에서 펼쳐지는 낯선 사람들의 소란함 난 그래서 한강 불꽃놀이는 아주 대대반대하는 입장임 ^^
주말이라고 또 일용할 양식들을 담으러 마트에 다녀왔는데,여지없이 진상들을 발견. 세상이 참 다양하다는 것은 알겠다만 상식을 넘나드는 진상들의 행동..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이렇게 마음이 계속 쓰린건 내가 진짜 꼰대가 되었거나아직은 작은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거? 하여간 그동안 보아온 진상 리스트를 한번 작성. 마트의 진상들 1. 시식코너에서 받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은근슬쩍 이쑤시개를 땅바닥에... : 정말 미개한 수준 2. 점원에게 반말하는 사람 : 정말 같은 땅에 산다는 게 불쾌함 3. 새치기 하는 사람 : 아직도 있음. 양해 없이 쑥 들어와서 계산하고 슈웅~ 사라짐 왠만하면 다 참는데 2번은 좀 하지말자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