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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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세상참

불꽃놀이와 불편함

매일하늘

어쩌다보니 [진상] 씨리즈 2탄을 쓰게되었다.


1탄 : 2017/10/02 - [일상/세상참] - 마트의 진상들에 대하여


오늘의 주제는 [불꽃놀이와 불편함] 



우연찮게 한강의 불꽃놀이가 아주 잘보이는 산꼭대기 아파트에 살게 되었는데,

10여년 전만에도 한강 불꽃놀이가 있어도 잠잠하고 평온한 그런 조용한 동네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불꽃놀이가 잘 보인다는 소문이 났는지

불꽃놀이만 했다하면 온 동네가 난리다.


뭐 하루가지고 유난떤다 할 수도 있겠으나,

여기저기 널부러져 버린 쓰레기

보안현관을 무시하고 벌떼처럼 몰려들어와 오도가도 못하는 엘레베이터

다 망가진 화단, 담배꽁초


그리고 바로 양해도 없이 집현관 앞 30cm 앞에서 펼쳐지는 낯선 사람들의 소란함


난 그래서 한강 불꽃놀이는 

아주 대대반대하는 입장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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