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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미국으로 출장갈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미국 사진들을 살펴보니,미서부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별로(?) 였던 곳이 바로 [샌프란시스코] 크게 계획이 없이 간 것도 문제였지만,큰 감흥도 없어서며칠 묵다가 그냥 다음 여행지로 고고. 그래도 생각나는 곳은 몇군데 꼽자면,금문교하고 이 곳, [롬바드 거리(Lombard Street)] 구불구불한 언덕길이 낯설지만,푸릇푸릇 풀들과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해서 인근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걷기 좋았건 곳.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온화해서 봄을 만끽. 아침일찍 도착해서인지관광객도 많이 없고차들도 많이 없어서너무나도 좋았더랬지. 그래서 특별히 롬바드거리는첫날 구경하고, 둘째날도 다시 가서 구경했다는! :) 아직도 생각나는건,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한 집들은 얼마나 좋..
추억을 꺼내다 보니 한도 끝도 없는 것이 문제.2017/11/17 - [해외/미국] - 미중부 자동차여행 콜로라도 스프링스 세븐폴스 (Colorado Springs Seven Falls)이 글을 적다가 생각난 샌프란시스코. 구글포토스를 뒤적이다가 이윽코 샌프란시스코 발견. 어라. [몬트레이베이 아쿠아리움(Monterey Bay Aquarium)] 사진이 후두두. 그래서 이 수족관 사진 몇 장과 이야기를 한번 적어본다. 사실 서울, 제주의 한화아쿠아플래넷을 시작으로 있는 곳 없는 곳 다들렀더니 거기가 거기같고 여기가 여기같고 한것이 명백한 사실. 물고기는 너무 많이 봐서 거대하거나 너무 특이하지 않으면 기억도 가물가물. 몬테레이베이의 아쿠아리움에서는 그럼 뭐가 기억이 나느냐고? 음. 한가지 기억나는 건 테..
바람이 꽤나 쌀쌀한 이맘때쯤이면 가끔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우연히 들른 마을, 우연히 들른 한인타운 마트 아주머니께서 여행왔다가 너무 좋아서 정착을 해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던 그 곳. 저녁을 느즈막히 먹고 출발한 [세븐폴스 (Seven Falls)] 세븐폴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자동차의 제속도를 낼 수 없게 만들더니,드디어 폭포 입구에 이르르니 그 아름다움이 절정 :)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착해서 얻은 관광지도를 보면서[여기는 정말 보물이 가득한 마을인 것 같아] 라고 아내에게 얘기했는데,거대도시 덴버 밑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볼 것이 그득.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여기저기서 반짝이는 연말 장식들이 참 부러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