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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월드파카 연필깎기와 엄마
일전에 월드파카 연필깎기를 사면서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오늘 딸아이 연필을 깎아주다가 어릴적 생각이 또 남. 자동연필 깎기보다 엄마가 매일 깎아준 연필이 좋았던건 아무래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했기 때문 ^^* 그 어린 나이에도 엄마가 정성스레 깎아준 연필이 친구들은 그렇게도 좋았나보다 시간이 날때면 한두개 정도 직접 연필을 깎아줄까 한다 그래야 우리 딸아이도 이런 작은 추억하나 생길지도 모르자나 :)
월드파카 연필깎이
어릴때 늘 어머니가 나의 연필을 정성스레 깎아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 생일날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의 친구녀석이 자동연피깎이에 손가락을 넣어 난리났었던 기억도.... 하여간 우리집에서도 내가 딸아이의 연필을 깎아주곤 하는데, 우연히 생긴 캐릭터 연필깎이가 고장나는 바람에 월드파카 자동 연필깎이를 구입 어릴때 너무 갖고 싶었던거라 내가 더 흥분해서 "딸 이거 좋지? 아빠는 이거 되게 좋아. 하는 방법 알아?" 했더니 유치원에 있는거랑 똑같다나 뭐라나 .... T.T 난 유치원때 연필을 잡은 기억이 없는데 뭐지? 세상 참 많이 변했고, 딸아이도 작년의 꼬맹이가 더 이상 아닌듯하다. 주말인데 오늘은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