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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운석충돌구보다 더 인상에 남았던 저녁노을세상을 살다보면 혹떼러 갔다가 혹떼고 보물까지 얻는 날도 있는 법. 미서부 애리조나 운석충돌구(Meteor Crater)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그런 날. [와와] 거리면서 Meteor Crater를 보고 집으로 가는데 이건 뭐 [와와와] 건물 하나 없는 평온한 황금빛 들판에 노을이 지기 시작한 것. 보통 뽀샵으로 이런 하늘을 만들기는 쉬워도 직접 눈으로 이런 풍경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더 [와와와] 거림. 지금 와서 아쉬운 건. 그때당시 영상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그때의 숨결, 목소리, 느낌 을 모두 담아 두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래서 요즘엔 여행가면 영상을 더 많이 찍곤 함. 말못하는 어린 아이와 아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이렇게 장..
서울 시내 캠핑장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하늘공원에 들러 아내와 데이트했던 때가 2006년 쯤이었으니12년정도가 지났나보다.딸아이의 친구가족과 월드컵공원에 들렀는데 하늘공원이 아닌 에서 만나자는 거. 노을공원? 처음들어보는데.. 세월이 흘러 우리가 데이트 했던 곳도 많이 변했고, 예전에 골프장이었던 이 곳이 노을공원이라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해있더라. 일단 를 타고 가는 거임. 일단 어찌될지 모르지 왕복표를 끊었다.가격은 아래처럼 6명이서 1.6만원 정도.그래도 내리막 하행은 가격이 상행보다 저렴.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하며,또 서울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못가본 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으로 향함. * 기사아저씨의 막간 팁 - 노을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