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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쿠진아트 오븐으로 군고구마 구이
마트에가서 호박 고구마 대여섯개를 사와서 깨끗이 씻은뒤에 오븐에 넣었다 일단 굽기모드로해서 230도 디폴트 시간은 처음이라 한시간 정도로 해놨는데, 한 오십분 구워지니 한겨울 군고구마를 반으로 갈랐을때 나는 구수한 고구마 냄새가 부엌에 가득이다. 오분 남았다. 아싸아. 김치 꺼낼 시간~~~~ 딸아이거는 반을 쭉 갈라서 버터를 후릅
추운 날씨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
날씨가 쌀쌀해지니 배가 출출해짐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봄 1. 라면 말이 필요 없음 김치와 찬밥 한공기 있으면 백만장자도 안 부러움 2. 포장마차 음식 몸을 파르르 떨면서 포장마차의 비닐을 제끼며 느끼는 온기. 그리고 손님 떠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 따스한 의자에 앉아서 먹는 안주와 소주 한잔 3. 군고구마 요새 땔감 값이 많이 올라서 길거리 군고구마를 볼 수가 없는데 다행히 우리 동네에서는 지난 겨울에도 팔았음 꼬깃꼬깃 접은 따뜻한 봉지를 들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빠~~ 를 외치는 아이와 아내와 마루바닥에서 까먹는 군고구마 짱 아. 글 쓰다보니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