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요일을 너무 신나게 놀았더니,
딸이고 아내고 암묵적으로 일요일에는 조금 쉬기로 합의
그래서
지난 설날에 받았던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 할인권을 챙겨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
이렇게 한산한 적이 없던 고양 스타필드,
물론 오후가 되면 또 사람들로 북적일테지만
사람이 많을수록 딸아이의 즐거움은 늘어가니
꼭 나쁜 것만은 아님.
오늘도 몇명이나 진상들을 볼까 내심 궁금.
공손하게 점원에게 아침인사를 건내고
우리들만의 휴식에 들어간다.
예약하고 오신분들은 무슨 할인이 적용되는 듯한데,
이따가 뜨뜻한 아쿠아필드 마루바닥에 누워서 할인티켓을
검색해 봐야겠다.
이제는 용돈이 두둑해야
이런곳에서도 휴식을 취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난 얼마나 많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걸까?!
미세먼지가 뒤덮힌
서울을 떠나야 이런 어처구니 없는 휴식시간이 사라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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