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맛집을 찾다가
떡볶기도 아니고 떡볶이도 아니고 떡복이 발견.
[삼청동궁물떡복이]
뭐 없는거 빼곤 다 있는 듯한 분위기.
떡볶기는 기본이고
피자에 볶음밥에 돈까스에 오징어까지.
그리하야 일단 들어가 봤다.
눈치는 있어가지고
이벤트 열린다길래 낼름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고흥 유자에이드를 얻어 먹음.
아내왈 "맛있음"
메뉴판을 받아보니,
내가 참 변했다 싶은 것이.
복잡해서 뵈기가 싫음.
그래서 맛있는 것을 추천받아서
떡복이와 볶음밥, 그리고 튀김을 주문 :)
아마도 난생 처음 먹어본 궁물떡복이인듯?
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
이 정도 맛과 향이야 집에서도 구현 가능하다만 이렇게 밖에서 먹는 분식의 맛을 따라가기는 힘들지.
난 이집 튀김은 별로일세. :)
특히나 야채튀김은 울 어무니 야채튀김 맛이 쵝오.
이거이 뭐더라.
치즈스팸 볶음밥이었나...
하여간 맛은 그냥저냥 맛있음.
오늘 외식의 하이라이스
궁물떡복이.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떡볶기는 오랜만.
국민학교 시절.
원효로에서 갈색 즉석떡볶기 먹는 재미로 그 동네 돌러 댕겼었는데,
아직도 그 맛을 따라가는 떡볶기는 먹어본 적이 없음.
계산한다고 넓게 트여진 주방 근처에 가게되었는데,
참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시원하게 카드결제! :)
체인점이지만 사업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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