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갔는데,
이번에도 구매욕을 참지 못하고 과소비를.
내 머리만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매년 꺼내 장식을 하곤 하였으나,
아이도 크고 나도 조금(?) 컸으니 큰 트리를 한번 만드는 것을 어떨까.
그래서 이유를 만들어 장만.
일단 크리스마스 분위를 내야되니까
요리를 담을 플레이트도 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Ornament
돈을 빨아 들이는 코스트코.
동글동글 장식만 사려 했는데, 그 옆에 이 인형들이 떡하니 놓여있는거.
딸아이 얼굴이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카트로 쏙.
크리스마스 장식의 기본이 되는 장식들 하나 통으로 장만.
집에와서 크리스마스 트리 상자를 뜯어보니,
3단으로 분리가 되어 포장되어 있음.
뽁뽁이를 시원스레 펼치고. 조립시작.
버튼(유선 + 무선 2종류)을 눌러가면서
다양한 조명 설정 가능. 아 사랑스러워.
(모든 장식은 딸아이 작품. 극도의 신남모드로 장식완료)
나는 따뜻한 느낌의 이 노랑이 조명이 좋아서.
이것만 고정시켜 놓으면 딸아이가 몰래 늘 휘양찬란한 깜빡모드로...
내 목젖까지 오는 큰 트리를 장만하고
은은한 조명까지 들어오니 집안 분위기가 그래도 볼만하다. 진짜 연말 분위기.
딸아이가 설마 트리도 커졌으니 그만큼 커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원하는건 아니겠지?!!
성탄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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