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에 위치한 중원워터피아에서 여름나기
2015년도 8월에 가서 놀았으니 벌써 2년이나 지난 이야기.
일기장을 찾아봐도 왜 충북 진천까지가서 물놀이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중원대학교의 거대한(?) 캠퍼스와 건물들을 보면서 놀랬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
중원대학교에 위치한 중원워터피아에서의 즐거웠던 하루도 생생.
(16년도에는 개장을 안 했었던 같은데 방문 전 개장 문의전화는 꼭 해야할 듯)
베이징에서 본 듯한 거대한 건물이 중원대학교 학교 건물의 상징인 듯.
파란 충청도의 하늘과 조화를 이뤄서 아주 멋진 풍경.
그래서 뭐 딸아이와 기념 사진 한장!
몇시간 놀았을까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비가 주룩주룩.
다행히 중원워터피아에서 시컷 놀고
딸아이의 눈이 슬슬 풀리고 몸이 노근노근 피로감이 몰려올 정도로 신나게 놀았으니 다행.
지금 생각해보면 2시간이나 되는 그 먼거리를 워터파크 이용해 보겠다고 운전해 갔던 우리가 신기하네.
아무래도 중원대학교 교정의 멋진 모습을 보고 한번 직접 눈으로 봐야겠다는 나의 호기심 & 입김이 분명 큰 역할을 했을 듯.
지금 같으면 미끄럼틀 타겠다고 난리난리 부르스를 추었겠지만,
2년 전만해도 모든 것에 조심스럽던 작은 5살이었기에 중원워터피아에서 가장 작은 미끄럼틀 두어번 타보는 정도.
그리고 핑크핑크 튜브를 놓지 않은채 둥둥 떠다니면서 놀기만 했더랬다.
나도 물이라면 좋아 죽는 편인데, 딸아이는 어려서 그런지 나보다 오백만배는 더 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딸사랑 핑크튜브만 있으면 바다에라도 뛰어들 판.
워터파크가 생각보다 넓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한적한 느낌으로 부대낌없이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거리만 가까우면 다시한번 가볼만 한 곳.
말 나온김에 올해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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