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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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또샀어?

다시 갖고 싶은 차 도요타 프리우스

매일하늘

도시바, 닛산, 고베제강 등 

일본을 대표하는 신뢰성과 품질이슈들이 터지면서 일본 사회가 시끌시끌한데,

그래도 그 와중에 나는 

오래전 내가 탔던 토요타 프리우스의 깔끔함과 모던함을 잊지 못하는 사람중 하나.


오랫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주어서 정이 들은 것도 한 몫하지만서도.

프리우스의 경쾌한 승차감은 아직도 생생.



새 차를 산김에 관리도 한번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꽤나 신경써서 관리해서 그런지

잔 고장 단 한번도 없었던 녀석이다.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차라 그런지

중간중간 소모품 교체시기를 전자계기판에 팝업 형식으로 보여주었음.

내가 또 한 고분고분하니, 말하는데로 부품 갈아주고 오일 교체해주고.


일명 애지중지.



트렁크도 이만하면 조촐한 우리가족들한테는 대궐이지 뭐.



내무 마감은 왠지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할 것만 같은 느낌의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음.

3류 장난감 수준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꽤나 촉감이 괜찮은 마감.



자금이 좀 더 여유로웠으면 태양광 패널을 상판에 설치하는 공기순환시스템 옵션을 달고 싶었으나....

현실은 그냥 깡통 옵션...

뭐 프리우스 중고차 사러 갔다가 신차를 샀으니 그것만해도 감지덕지.



다시한번 갖고 싶은 차로 프리우스가 생각난 것은.

조급은 가볍지만 내 몸을 폭 감싸는 시트와 

여러가지 조작감 & 시청감이 좋았던 전자패널의 표시들.

그리고 우리의 추억이 함께 했다는 점이 큼.



기본 20km/L는 해줬으니

그때 당시 이보다 더 연비가 더 나오는 차는 없었음.

심지어 인근 마트갈때는 Only 전기로만 왔다갔다. 

(일정 속도 이하에서는 전기로만 작동)


요새 나오는 프리우스는 예전 모델보다

더 공격적이고 우주적(?)이게 생겼던데

그 녀석도 한번 타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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