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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오키나와 여행기] 딸! 편의점 갈까 자판기에서 뽑아먹을까?
100만년에 한번가는 일본 여행인지라 여행을 갔다와서도 다시 가고픈 생각이 한동안 계속되었는데,그 소소한 추억속에서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건 오키나와 편의점들과 수많은 자판기들... 사실 우리나라 편의점도 치킨집만큼이나 많아져서 그다지 놀랄 거야 없다만,일절 핸드폰을 보지 않고 일하는 점원들을 보거나진열이 예쁘게(?) 잘 된 매장을 돌아보고 있으면 배울점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은 사실. 맛을 알 수없으니 편의점에 가서도 늘 먹어본 것과 비슷한 과자들만 골랐는데새로운 곳에 여행을 간만큼 새로운 음식들도 한번 시도해 볼껄 하는 생각은 늘 하게됨.. 멍청하게도.. ^^; 노홍철 같은 분들이 진열을 했다면 아마 상표까지 깔끔하게 일렬종대 해쳐모여가 되었겠지.조금은 아쉬운 디스플레이. 아내도 그렇고 딸도 그렇고오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