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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오랜만에 어머니 집에 들러서 삼계탕을 먹는데 딸아이 녀석이 부들부들한 껍질을 주로 달란다 어릴때 나랑 똑같네 ^^* 문득문득 엄마의 밥상이 생각나서 딸아이에게 삼계탕을 해주면서 나도 몇점 집어 먹곤하는데, 역시나 오리지날이 짱. 맛도 맛이지만 배고프지 않냐는 그 말씀이 더 그리웠던 건 아닐까.
맛있는 집밥 계란찜 만드는 방법주말외식을 제외하고 주말의 집밥은 주로 내가 즐겨하는데,딸아이가 지난번 고깃집에서 먹었던 달걀찜, 그러니까네 계란찜을 먹고 싶어 하는거라. 그래서 만들기 시작.너무 간단한 요리(?)라 그냥 만들기 민망해서 사진으로 담아서 글로 남겨 놓는다. 일단 달걀 풀기.두어개 깨뜨려 풀면되는데, 우리집 뚝배기에는 3개 정도가 적당. 소금, 설탕을 넣어서 감칠맛(?)을 내... 아니 달걀의 밍밍한 맛을 없애주는 편이 좋은데 그 양은 요리하는 사람 몫.많이 해봐야 감이 오는데, 새끼손톱만큼 넣으면 되시겠다. 그리고 중불로 달구기 시작(아서라, 센불로 하면 홀랑 탄다)가스렌지가 고장나서 일회용 불붙이개로 불을 붙이는 중. 가스렌지 하나 사야되는데, 괜찮은 제품 찾기가 쉽지 않음: 청소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