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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전주 비빔밥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세계화한다는 컨셉에는 조금 반대하는 편이다만, (특히나 이벤트로 사람만한 대형 그릇에 비비는 퍼포먼스는 처음보는 외국인들에게는 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비빔밥이니그 중에서도 전주에서 먹어본 비빔밥을 최고로 뽑을 수 있겠다. 재료가 전주에 간다고 최고의 재료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면서아이랑 아내랑 웃다 떠들다 걷다 뛰다 하다보니 세상 가장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음.. 또 먹고 싶다... 후릅!
전주 한옥마을 인근 마봉식당
차로 한 10분정도 되는 걸로 기억이 된다 [전주 한옥마을] [마봉식당] 생전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호텔이라고 예약을 했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호텔에 도착해보니 모텔인거지. 그것도 모텔단지. 음. 그러는 와중에 배는 고파오고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모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식당발견 [마봉식당] 메인 음식도 있고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딸아이는 아내와 함께 스파게티를 시켰고. 나는 고기한점.샐러드의 소스가 너무 맛있길래 주인장께 조리법을 묻기도... :)여행자의 뱃가죽은 늘 홀쭉하기에 이날도 순식간에 후릅. 마봉식당 내부도 깔끔하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참 좋았음.다시 기회가 온다면 가볼 생각이 당연히 많음. 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