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삼겹살 (2)
어수선한 일기장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3일 머무르는 동안딱 한번 외식을 한적이 있었는데,그곳이 바로 [돈이랑] 이라는 삼겹살집.세상 좋아서 내가 사는 서울에서도 흑돼지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기가 되었는데,그래도 이렇게 여행을 와서 먹는 그런 맛도 있는거잖아?! 가게에 픽업 서비스가 되려나 전화를 했더니, 흔쾌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신라호텔 정문까지 픽업을 하러 오셨다. 가게는 신라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신라호텔, 롯데호텔, 켄싱턴 호텔등이 위치한 단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바로 도착. 오후 4시경 도착했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다.으흐흐.아싸라비아 콜롬비아 흑돼지 잡고 삐약삐약. 기본 명품흑돼지 2인분 시키고, 보말된장찌개 하나 그리고 밥 두공기 주문. 아무래도 우리 가족이 저녁장사 개시를 한 것 같은 느낌..
오랜만에 연기 폴폴나는 후라이판 삼겹살 구이가 아닌쿠진아트 TOB-200KR을 한번 사용하기로. 오븐 삼겹살 구이의 장점이라면 야들야들한 수육의 느낌과 잘 익은 후라이판 삼겹살 구이의 두 맛을 한꺼번에, 동시에! 느낄수 있다는 거. 일단 삼겹살 구이니까 특별한 레시피는 없고삼겹살에 오일을 좀 뿌려주고소금 첩첩!후추 첩첩!그리고 냉장고에 몇 시간 쟁여주기 시작. 점심때 저녁거리용으로 잘 숙성시킨 삼겹살이를 일단 꺼내고.잘 볶아진 양파와 생감자를 아랫쪽에 깔아주고 그릴 위쪽에는 삼겹살이를 잘 배열해준다. 위, 아래, 또는 한꺼번에 재료들을 플레이트에 놓던지 크게 상관이 없다. 후라이판에 한번 볶아준 양파와 물에 홀홀홀 잘 씼어서 껍질만 벗겨서 잘라준 감자 등장. 자. 오븐 예열시작이다.보통 2가지의 온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