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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올해 첫 김장김치.몸이 좋았던 시절이라면 이 정도 접시 서너개는 거뜬히 먹고도 남았겠지만,오늘은 간단히 대여섯점 맛만 보는 정도로 마무리했지만,보들보들한 돼지고기의 맛이 계속 생각나서 블로깅. 신선한 굴 듬뿍.자알 익으면 푸욱 끓여서 고기 팍팍 넣어김치찜으로 만들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한공기랑 같이 후릅!~ 뭐 그런 맛있는 김치가 생겼다.예전처럼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
평창동계 올림픽이 잘 되기를 기도하는 1인으로써 평창 시내에 이렇게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는 점이 너무나 다행스럽고 감사함. 다만 결론적으로 맛집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느낌은 아쉬운 점으로 남음(사실 사람들이 많은 수록 더 친절한 느낌을 받아야 되는 것이 상식임) 하여간 그날 저녁 친구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평창 시내에 도착하여우리가 들른 곳은 [도암식당] 이번 강원도 놀러가서 내가 너무 반하게 된 [배추] 웬만한 음식에는 배추가 조금씩 들어가는데특히나 배추무침을 비롯해서 찌개나 볶음에 배추가 들어가면 이렇게 괜찮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알게됨. [오삼불고기] 내가 가장 사랑하면서 후릅했던 [생태국] 정말 따뜻하니 맛있더라. 이런국을 매일 아침 먹을 수 있..
오랜만에 대학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주말 가을햇살을 맞으며 부천행 지하철에 착석. 부천역 근처는 처음인데 이렇게 번화하고 큰 거리를 또 오랜만. 정말 밤이되면 볼만 할듯 약속장소인 백년불고기에 도착. 친구들과 거하게(?) 인사를 나눈후 불고기 3인분을 주문 아 근데 미역국이 너무나 맛있는거 양철그릇에 3인분이 나오는데 옴마야 우리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일단 집게로 고기를 조금(?) 집어서 불판위로. 아. 너무 맛있는거. 오랜전 추억이랑 같이 쌈싸먹으니 이거 바로. 후르릅. 그래도 결국 3인분은 다 먹었다 :) 불고기 맛과 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