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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한겨울이면 생각나는 제주도 휘닉스제주섭지코지
우리는 무조건 한적한 제주 섭지코지로 간다 그래서 떠난 섭지코지 여행.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란 리조트 54평에 머물렀는데,아이코 천국이 따로 없었다. 벌써 반10년전이라지금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물밀려오듯 있던 시절도 아니고섭지코지란 곳이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참 한적한 휴가를 보냈었다. 아침먹고 산책하고.점심먹고 산책하고.관광지 갔다 돌아와서 산책하고. 그렇게 걷기를 수어차례. 그때는 피닉스 섭지코지라고 했었는데,찾아보니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맞는듯.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저기가 레스토랑이었던가......미술관이었던가.. 세월이 흐른만큼사진 속 추억들도 기억에서 멀어져간다. 그래도 내가 영상보다는 사진을 선호하는 이유. 꼭 순간의 느낌을 다시 기억하기 보다는 흐릿한 기억속에서 지난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