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돼지고기 (2)
어수선한 일기장
내 인연은 아니었던 규카츠(牛カツ) 지인과 점심 먹을 일이 있어서 규카츠란 음식점에 들렀는데,음 역시 나는 돈까스 마니아 임을 다시한번 재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음 2018/11/01 - [일상/후릅] - 주양돈까스2018/10/30 - [일상/즐거운 하루] - 돈까스 규카츠의 일본어를 보면 알겠지만, 소고기로 만든 요리. 일반적으로 규카츠는 돈가츠와 달리 돈가츠 소스를 찍어 먹지 않고(당연한 소리인가?!! ㅋ)와사비나 소금을 살짝 찍어 먹는데이것부터 나랑 안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증맞은 조리도구가 나오는 걸 보니고기가 레어로 나오나보다 싶었는데,진짜 튀김옷을 입은 소고기가 레어로 나옴. 내가 구워먹는 거임. 뭐 우리 딸아이야돼지고기, 소고기, 소스고 뭐고배가 고프니까 고기에 밥한공기 뚜~~욱 따~~..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그래서 맛집 검색하다가 신촌에 서서갈비 원조가 있어서 거기 한번 가보는거 어때라고 말했더니 딸아이의 대답이 끝내준다. [왜 서서먹어야돼? 난 싫은데] 그래 맞다. 돈내고 힘들게 서서 먹을 이유는 없지.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신촌 형제갈비를 갈까 한참을 고민끝에형제갈비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웅이네 서서갈비] 로 출동. 물론 서서먹는 곳은 아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갈비가 맛있기도 한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니까 그래도 소고기로. [아줌마, 서서갈비 2인분이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꽉꽉 들어차지는 않아서서비스도 괜찮게 받았고주문한 음식도 바로바로 나와서 아주 좋았다. 짜잔~서서갈비 2인분. 평소같으면 한젓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이 야들야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