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돼지갈비 (3)
어수선한 일기장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그래서 맛집 검색하다가 신촌에 서서갈비 원조가 있어서 거기 한번 가보는거 어때라고 말했더니 딸아이의 대답이 끝내준다. [왜 서서먹어야돼? 난 싫은데] 그래 맞다. 돈내고 힘들게 서서 먹을 이유는 없지.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신촌 형제갈비를 갈까 한참을 고민끝에형제갈비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웅이네 서서갈비] 로 출동. 물론 서서먹는 곳은 아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갈비가 맛있기도 한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니까 그래도 소고기로. [아줌마, 서서갈비 2인분이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꽉꽉 들어차지는 않아서서비스도 괜찮게 받았고주문한 음식도 바로바로 나와서 아주 좋았다. 짜잔~서서갈비 2인분. 평소같으면 한젓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이 야들야들한..
교대 맛집 [교대 갈비집] 강산이 수어번 바뀌었을 나이를 먹었는데도,서울 교대주변은 인연이 없어 음식점에 가본 역사가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교대에 위치한 [교대 갈비집]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우리 딸아이 교대부초 붙게 비나이다 비나이다 2017/09/19 - [일상/사랑하는 너] -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서울교대부초)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일정 짜잔.오랜만에 만난 친구 가족들.딸아이 또래의 아이가 있는데, 서로 오랜만에 만난지라 어색어색 ^^* [교대 갈비집]이 2층에 위치해 있고 건너편 건물을 우연히 보니 비슷한 디자인의 [교대 이층집] 이란 음식점이 보인다.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뭐 또 부러움 발사!~ 잘되는 집은 뭐 이유가 있잖아.여기가 ..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놀고 소갈비 한판 일단 중요한 가격부터.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거의 1년만에 인근 에버가참숯구이에 들러 소갈비를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에버랜드 정문에서 5분 밖에 안걸리니까 일단 딸아이가 잠들기 전에 고고! 작년에는 갈비정식으로 갈끔하게 점심을 해결했는데, 느즈막한 방문이라 점심특선이 끝나고 소양념갈비 투입. 오마나 고기값이 금값이로다. 2인분을 시켰는데, 갈비대가 4대. 주관적으로는 갈비대는 한 40대 정도 먹어야 갈비 좀 먹었다 싶을텐데, 현실은 4대. 그래도 둘둘 말린거 펼치고, 굽고 야채로 둘둘 동여매고, 밥까지 얹어 먹으니 4대도 배가 부르다. 질긴 것 싫어하는 딸아이도 잘 먹는 소갈비. 애나 어른이나 야들야들한 양념갈비는 누구나 후릅. 아아아아. 살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