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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드 [블랙미러(Black Mirro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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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드 [블랙미러(Black Mirror)]

매일하늘


한번 미드에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덱스터와 로스트 이후에 미드는 보지 않고 있었는데,

아내의 추천으로 우연히 보게된 Black Mirror.


넷플릭스의 재생 버튼을 잘못 눌러서 시즌 4의 에피소드 1부터 보게 되었지만, 

참 특이하게도 블랙미러의 에피소드들은 에피소드 간에 연결성이 전혀 없다.

그냥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짧은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시즌 4와 시즌 1의 에피소드 2개를 보았을 뿐인데,

벌써 이 영드에 빠져버린 느낌적인 느낌.

주제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선.




에피소트간 연결성이 없기 때문에 막 다른에피소드를 빨리 봐야할 이유도 없어 좋다.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공주를 납치한 납치범이 영국 총리에게 돼지와 섹스를 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약간은 무거우면서 황당한 이야기.

보는 내내 어벤저스와 같은 폭발적인 흥분감은 전혀 없었지만

주제가 엉뚱하고 화면 곳곳에 숨어 있는 현실의 반영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


아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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