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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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연례행사 페이스북 친구관리

매일하늘


모르겠다.

이것도 취향문제겠지만서도 

한달에 두어번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 친구요청이 온다.


그래도, 

친구신청을 한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락은 해주는데

쌩판 한번도 본적없는 이분들을 친구로 맺어놓고

몇일, 몇주가 지나도록 별 반응이 없....


내가 먼저 인사말이라도 건네야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대부분 친구의 친구들이라 뭐라 하기도 뭐하고.

하여간 이처럼 기이하고 난감할때가 없다.


그래서 

나만의 연례행사가 의도치 않게 생겼는데

반년 혹은 3개월에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나의 진짜 친구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양반들을 싹 지워주는 작업을 한다.


아마 계정 닫을때까지 하고 있을 듯.ㅋ


아.....

근데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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