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부 자동차여행 뉴멕시코주의 거대 전파망원경 VLA

미국 중부라고 해야되나

서부라고해야되나

하여간 뉴멕시코주에 있는 

[VLA (Very Large Array)]

콩글리시로 적당히 표현하자면 "겁나 큰 어레이" 되시겠다.

영화로도 많이 알려진 전파망원경.

갑작스레 고물딱지가 되어버린 미국사진을 꺼내는 이유는

미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옛 추억이 스믈스믈 올라오길래,

잠자기 전에 사진도 보고,

글도 쓰고,

뭐 그러려고.

이 글도 출장예정 기간에 맞춰서 예약글로. ^^*

사실 이 드넓은 땅에 들어서면서

표지판에서 멋드러지게 사진도 남겼지만서도.

하도 미국영화를 많이 봐온지라.

"들.....어...가도....될까..."

심지어 들어가서 전파망원경 가까이 가다가 길도 잃음..

하여간 점점 전파망원경들이 다가오고(?)

설레임을 안고 전진.

개미 한마리 없어 주시니.

이거 정말 장관이더라.

물론 여기도 외부사람이 들리는지

건물 안에 들어가서 뭔가를 봤던 기억은 나는데..

딱히 남겨진 사진이 없는 것을 보면

[사진촬영 금지]

거나

[별 재미가 없었거나]

쌍팔년도 지나고

어른이 되가면서

수없이(?) 높은 건물들을 보고 자랐으면서도,

고~ 잠깐~ 미국에 살았다고

미중부에서 이렇게 큰 건물을 보니

간만에 입이 떠~~~억 벌어지더라.

미서부나 미동부 대도시야

기회를 만들면

여차저차 죽기전에 한번은 가볼수야 있겠다만

내 생에 다시 

뉴멘시코주의 이 광할한 대지와

VLA를 눈으로 볼 수 있을까?!!

로또가 답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