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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애플

애플 맥북프로 터치바 신형을 마다하고 맥북프로 2015 버전을 구입하다

매일하늘


7년동안 잘 써오던 맥북프로 2011의 고장.


몇번의 사설수리를 통해 연명을 해오다가 

예고없이 꺼지거나 패널이상현상이 오는 바람에 새로운 맥북을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


2017/10/30 - [IT/애플] - 맥북 영문키보드의 최대 단점

2017/10/13 - [IT/애플] - 맥북프로 15인치 2011 late 를 신제품 상태로 되돌리다


어떤 버전을 살까 고민.

터치바가 달린 최신버전의 맥북프로를 살까.

구형 버전을 살까.


일단 터치바 모델의 단점을 열거하기 시작.




  최신 터치바 장착 맥북프로 2017 의 단점


1. 각종 포트(USB, HDMI 등)를 없애고 USB-c만 4개

   : 결정적으로 SD 카드를 읽고 쓰는 포트도 사라짐.

2. 맥세이프 사라짐

3. 키감은 그럭저럭인데 타이밍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 불가




  맥북프로 2015 버전의 단점


1. 기존 2011모델에 있던(기기 우측하단) 숨쉬는 LED가 사라짐에 따라

   살아 있는 듯한, 마치 나의 친구인듯한 친밀한 느낌이 없어짐

2. 두께를 줄임으로써 CD롬이 없어짐. 다행히 외장형 장비가 있음

3. 맥 세이프의 모양이 T형으로 기존의 l 형에 비해서 불편함

4. 아무래도 오래된 버전의 칩셋들로 현재 맥북프로와는 성능면에서 다소 떨어짐



뭐 이정도로 비교 테이블을 살짝 만들어 놓고 

결국은 맥북프로 2015버전의 최상위 CTO로 구입결정.



요새는 키보드도 영문키보드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은데,

2015버전은 키보드 셋업 자체가 불가능함.

그래도 한글이 있어서 우리 딸아이도 사용이 가능!!!!! 아싸!!





확실히 SSD 장착 모델이 빠르긴 한 것을 체감할 수 있음.

기존 2011모델에서는 700기가 정도의 사진화일을 옮기는데 하루 종일 시간을 썼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이 녀석은 1시간정도 되니 바로 옮기기 완료.



그래도 우리집에 새로온 녀석이니 

잘 지내보자는 인사는 해야겠지?!


[잘 지내보자! 우리집에 오면 적어도 5년은 버텨줘야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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