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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여름을 보내며 보네이도 633 에어서큘레이터
여름을 보내며 보네이도 633 에어서큘레이터 청소한판이맘때쯤이면 다들 선풍기를 창고로 보내는 시기.여름동안 너무 잘 사용한 보네이도 633 녀석.고생 많이한 감사의 표시로 목욕을 해주기로 했는데, 몸뚱이가 견고하여 분해를 고생한 바기록으로 남겨볼까 함. 일단 보네이도 다리쪽에는 그림처럼 6개의 나사가 있으니 풀고 풀고. 몸뚱이를 힘으로 뜯으려다가 안되서 GG치는 와중에, 반짝반짝 나사 발견 본체가 검은 색이고 나사가 깊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설마 나사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함. 하여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몸뚱이 안쪽에 나사가..세군데 있으니 자알 찾아서 또 풀어풀어. 짜잔. 마치 죽기 직전의 선풍기를 보는마냥 먼지를 잔뜩 덮고 계심. 날개를 풀어 말어 고민을 한 3분하다가. 이왕 하는거 풀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