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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푸른 바다가 더 멋졌던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첫날을 나하시내에서 조용히(?) 머무른 후둘째날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다. 사람 붐비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밥 먹는다고 줄 길게 서서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아빠의 성격 탓에딸아이가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고 고생을 좀 했더랬다. 그렇게 도착한 츄라우미 수족관. 아이쿠야.정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큼직큼직하게 지어진 수족관의 건물과 한눈에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펼쳐진 바다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츄라우미 수족관 앞에서 기념사진!거대한 고래상어가 멋지기는 한데, 뜨거운 햇살 덕분에 딸아이는 자꾸 그늘 안으로 들어가잔다. 알겠어~ 알겠다구. 들어가자 어서! 아빠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눈을 뗄 수가 없더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