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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태영호 증언 3층 서기실의 암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였던 태영호씨가 책을 냈기에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주문. 북한 최고 지도자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들에 대해서 나도 할말은 많다만, 그냥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기로 하고본 도서에 대해서 몇자 끄적이자면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책을 본다고나 할까. 민족의 아픔이 흥미진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알지 못했던,아니 내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북한의 실상들을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담담하게 담아내는 문장들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듯. 새벽 3시까정 잠을 못자고 책을 읽다 졸다 읽다 졸다.. 믿도끝도 없이 열정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무작정 여행을 떠나라 자극하는 안타까운 여행서적들을 보기보다는한번쯤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