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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프로포즈하기 딱 좋은 원테이블 레스토랑 인뉴욕
크리스마스 하니까 또 옛날 생각이 모락모락.그 옛날하도고 먼 옛날 이야기.10년 정도 된 이야기 되시겠다. 낯간지러운 [프.로.포.즈.] 프로포즈할 곳을 찾다가 맘에 쏙 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발견. * 이때만해도 광고로 판치던 블로그 세상이 아니어서, 레스토랑 검색의 경우 꽤나 양질의 검색이 가능한 시절. 그.립.다. 하여간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나도 프로포즈란걸 했었다.인뉴욕에 도착하기 일주일전인가주방장겸 사장아저씨와 전체적인 스토리(선물 증정식 ㅋㅋ)를 짜고음식 정하고....... 음식도 괜찮지만,원테이블 레스토랑답게우리 둘만의 식사가 가능하고(결혼한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리집에서 해먹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결론 : 그래서 결혼이 좋음) 주방장 아저씨가 때되면 알아서 가게에서 사라져주심.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