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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연례행사하러 연희동 맛집인 이화원으로 출발! 2018/05/11 - [국내/서울.경기] - 10년째 단골아닌 단골집 연희동 맛집 이화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음.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앉아서 바로 주문. 나는 역시 또 비취냉면.이번에 얻은 큰 성과로는 딸아이의 입맛이 조금 바뀐것인지예전에는 한줄도 먹지 않던 냉면의 1/3을 본인이 먹겠다고 한접시나 담아가심. 그래서 난 비취냉면 2/3접시. 그러고도 모자라서딸아이는 짜장면 1/3그릇을 후딱 해치우고.단무지 두어개는 덤으로 섭취해주심. 꼴랑 요거먹고 몇만원 내기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지만,이화원에서만 파는 비취냉면이란 이 녀석이레시피 검색이 되지 않는 요상한 놈이라 어쩔수 없이 연례행사로 이렇게 오랜만에 연희동에..
아내랑 데이트할때부터 다녔던 음식점이니 족히 10년은 넘은 단골집 이라고 말하기는 좀 민망한 것이 일년에 한번정도 갔으니까.... [연희도 이화원] 반찬 재활용의 두려움과각종 방송에서 보여주는 중국집의 다소 자극적인 비위생적인 요리장면들 덕분에 한식와 중식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놈의 비취냉면이 뭔지..꼭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거나날씨가 춥지 않을 정도로 온화해지면 꼭 이 냉면이 먹고 싶어지는거. 그래서 가족들 데리고 오랜만에 연희동으로 출~~~~발 10년전이나 지금이나연희동은 그대로인데 나만 겉모습이 바뀐듯. 옆동네 연남동은 언제부터인가 뜨더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은은한 조명에코끝을 살랑살랑 터치하는 맛집 커피숍도 좋다만난 그냥 깔끔하고 탁트인 대형커피숍이 좋더라. 물론 집에서 먹는 콜라 한잔이 더 좋..
오랜만에 서호주 퍼스에서 [리틀크리쳐] 비어를 사랑했던 멤버들 집합. 연남동에 위치한 [크래프트원(Craft One)]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건 아니고. 하여간 친구의 소개로 도착한 크래프트원의 풍경.아담하니 시끄럽지 않고 좋다좋아. 전혀 서호주스럽지 않지만,우리들의 대화속에서 마치 지난날의 퍼스 시내 바(Bar)에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듯한 추억 속으로. 맥주에는 감자라는 친구녀석의 한마디에메뉴판 본지 30초만에 "감자튀김"으로 메뉴 결정. 맥주는 아이홉소를 비롯한 가지가지 맥주로.콜라도 좋지만 아몰랑~ 오늘은 맥주. 친구녀석이 파인트 어쩌구 하더니 뭘 시킨건지 작은 잔에 나왔다.내가 알고 있는 그 파인트잔이 아닌가.... 하여간 맛있는 맥주. 순식간에 감자튀김 사라지고나초가 나왔으나또 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