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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올것이 오고야 말았음. 감기
[그렇게 입으면 너 감기걸려!] [아냐 아빠 나 옷 한겹 입어도 더워!] [어디 보자. 감기 걸려도 아빠 책임 못져] [알겠어~] 결국 11월도 되지 않았는데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감기 [아빠~ 내 목소리 바바] 하면서 걸걸한 변성기 목소리를 낸다. 다행히 첫날이라 힘들어 하지 않는데, 그동안의 이력을 보면 곧 코가 더 자주 막힐 것이고짜증도 많이 날 것이고잠을 설치는 날도 많을 것이다. 그렇게 한 일주일?!!! :( 열만 많이 안나면 좋겠구만. :) 생각되는 날씨와 실제 바깥 공기가 많이 차이나는 환절기다.차 조심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감기" 우연히 블로그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