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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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즐거운 하루

꼰대의 레벨에 관하여

매일하늘

나는 꼰대 몇레벨일까?

친구 녀석들한테 하소연 몇개를 했더니 농으로 내가 꼰대가 다 됐다고 한다. ㅎ

뭐 나이도 얼추 먹었으니 아주 젊은 (아직 나도 젊다) 친구들이 보기에는 

일명 꼰대일 수도 있겠다.


* 내가 하소연한 내용

  - 학원가에서 아이들이 공무원 공부들을 열심히 하는 건 참 대견하고 응원하는데,

    골목에 담배피고 그냥 바닥에 죄 버리고 무단횡단을 일삼는데

    그런 기본자세를 가진 놈들은 공무원을 하면 뭐함?!

  - 난 대중교통이나 거리에서 어깨 부딪히고 모른척 하는 걸 가만두는 성격이 아니고,

    오늘도 대학생이 건드리고 그냥 가길래 손수 이어폰을 빼주고

    이럴때는 미안한다고 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줬음.


뭐. 등등 이런 얘기를 했더니

바로 친구들끼리 꼰대 테스트에 돌입    


http://kr.vonvon.me/quiz/375?utm_viral=64



휴~ 다행히 일단은 점수상 쿨내는 난단다 ㅋㅋ

토익 990점 맞아도 영어 회화 못하는 그런건가?!!!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평가하면서

아무래도 이 테스트의 질문들이 

직장인, 즉 본인과 심히 관련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라 

내가 하소연 한거랑은 틀리다고 내가 결론지음.  


그리고 스스로, 꼰대 상위레벨이라고 위로함. :)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꼰대를 키워드로 우연히 방문하신 것이면 위험수위가 조금 있으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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