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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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경기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

매일하늘

사우나하러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까지.

지금이야 사우나가 하고 싶으면

강동, 강서에 스타필드내 아쿠아필드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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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우나를 이용하겠다만,


가끔은 외곽으로 나가서 물놀이를 즐기던 그때.


이천 미란다호텔 옆에 위치한 스파플러스라는 곳을 알게 되서 고고.


서울에서 가려니 다소 먼 거리.

그래서 이천 시내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고!



스파플러스는 실내가 수영장.

그것도 뜨뜻한 수영장.

뜨거운 물을 지극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


그래도 아내랑 딸아이는 무척 좋아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어린 딸아이가 놀기에는 수심이 깊어서 늘 곁에 있어주어야 한다는 점.

(물론 유아+어린이용 시설도 따로 있음)


외부에 낮은 수심의 각종 테마 사우나가 있으나

너무 추운 관계로 잠시 맛만 보고 실내 복귀.



스파플러스도 여타 사우나와 다름없이 

사우나 내부에 어린이 및 어른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말 그대로 푸욱 쉬는거지 뭐.



텅빈 장소를 찾아 훈훈한 방에서 식혜를 먹으며 휴식.






근 몇년간은 들어가본 적없는 모래놀이.

어릴때 사진을 꺼내보니 또 나름 재미지구나.



하여간 결론은

오랜만에 서울 외각으로 멀리 나가서 바깥공기를 맡고 휴식할 분들에게는 추천.

사우나"만"를 위해서 서울에서 간다면 비추.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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